신부당 천안 터미널 앞에 생긴 초록색이 눈에 띠는 신부동술집

 천안 신부동 터미널 거리에 새로 생긴 신부당입니다. 원래 팔팔떡볶이가 있던 가게가 신부당이 되습니다. 술 종류가 다양해서 새로운 술을 마시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화요를 스테이크를 안주삼아 마시고 왔습니다. 대체로 평이 안주를 잘 만든다던데 맞는 것 같습니다. 고소한 고기 안주로 즐겁게 술 마시고 왔습니다.

 

천안 터미널 앞에 있는 술집 신부당

 

 천안의 터미널거리에는 다양한 맛집, 카페, 술집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여서 새로운 가계의 개업과 폐업이 빠르게 반복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천안 터미널 앞 번화가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팔팔떡볶이가 있던 자리에 초록색 외관이 눈에 들어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워낙 팔팔떡볶이가 잘되다 보니 사라졌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해서 새로운 가게의 등장이 놀라웠습니다.

 어떤 가게인지 문 앞에서 기웃기웃 둘러보다가 그날은

 '다음에 술 마시러 와봐야지.'

 하면서 집으로 갔는데, 드디어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신부당 내부도 초록초록

내부 인테리어     

 

 신부당 내부 인테리어도 초록초록합니다.

 밝고 쨍한 원색의 초록색과 진한 갈색의 나무를 이용해서 무니를 만들어줬습니다.

 밝은 샹들리에와 나비모양의 조명이 신부당 내부를 밝고 경쾌하게 느끼게 해 줬습니다.

 바닥은 체스판처럼 갈색과 검은색의 반복입니다.

 

각 테이블 마다 위에 나비조명과 벽에 있는 거울

 신부당 내부에는 약 10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각 테이블 위에 나비 전등이 달려있습니다.

 마치 드라마 도깨비의 나비 신이 제게 와서 저를 즐겁게 만들어주실 것 같습니다.

 

 각 테이블 벽면으로는 공주 거울과 밝은 백색 전등, 핸드폰 같은 것을 올려놓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거울에 신부당이 한자로 쓰여 있습니다.

 저는 '신부당' 이름을 딱 들었을 때, 천안 신부동에 새로 생긴 술집이어서 이름이 신부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자 뜻을 보니까 '새로 생긴 부잣집'입니다.

 사장님께서 신부당이 잘 돼서 부자가 되는 소망을 담아 이름을 지으신 것 같습니다.

 

 신부당 화장실 깔끔합니다.

 여자화장실은 1인실로 한 명씩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이 넓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신부당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및 가격     

 

 오늘은 무슨 맛있는 안주에 어떤 맛있는 술을 마셔볼지 고민입니다.

 메뉴판을 보는 것은 항상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어떤 즐거움을 느껴볼래?'

 이렇게 메뉴판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위한 음식을 고르는 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분이 쓰신 글을 봤는데 신부당이 안주를 잘 만든다고 합니다.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러 나간 날이라 배부른 안주보다는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 안주를 고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선택은 바로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입니다.

 

신부당 기본안주와 화요25

밑반찬     

 

 스테이크와 함께 할 오늘의 술은 추천받은 '화요 25도'입니다.

 신부당의 기본 안주는 프레첼과 단무지, 피클입니다.

 

화요25후기

주류 후기     

 

 '화요 25도' 술이 깔끔합니다.

 소주는 간편하게 알코올과 물을 바로 섞어 만드는 술이라면 '화요 25도'같은 증류식 소주는 소주원액을 만든 후에 끓여서 알코올을 날리는 원리로 제조합니다.

 도수가 소주보다 높다 보니 알코올이 세다는 게 향과 맛으로 느껴지는데 소주처럼 훅! 입에 넣자마자 바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원한 '화요25도' 첫 입은 청주처럼 곡물향이 나는 맑은 음료수 같았는데 끝 맛에 알코올 맛이 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웠습니다.

 시원하게 화요 마실 때는 알코올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 상온 온도가 되니까 알코올 맛과 청주의 곡물향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사상에 올라가는 청주를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주의 곡물향을 싫어합니다.

 

신부당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26,000원

후기     

 

 가볍고 알차게 기 좋게 소주 안주로 고기를 시켰습니다.

 신부당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안에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스테이크 양념이 아는 맛입니다.

 그래서 스테이크 맛이 자주 맛본 맛입니다. 고기 자체가 매우 맛있습니다.

 고기의 씹는 식감도 살아있고 안쪽에 육즙도 그대로 살아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고기와 함께 파인애플과 마늘, 양파와 같은 야채를 같이 볶아서 나와서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아! 파인애플과 같이 요리해서 고기에서 파인애플의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만약 파인애플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신부동 술집 추천

신부동 안주 맛집

안주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추천

고기가 아삭 식감이 살아있음

파인애플, 양파 볶아서 고기와 함께 나옴

파인애플의 향과 단맛이 고기에서도 느껴짐

화장실 깔끔

 

화요25도 도수 셈

소주 1병이 주량의 알쓰는 훅 취함

청주의 곡물향이 남

청주 좋아하시는 분은 깔끔하고 맛있을 듯